김정은 국무위원장,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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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주재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6.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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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노선·주요 국방정책 관철방안 논의
의정 토의사업 시작...며칠간 이어질 듯
이번 회의서 7차 핵실험 의논할지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621일에 소집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날 회의에서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총화하고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들을 확정한다면서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된다고 전했다.

또 당 중앙군사위원회 및 도··군 당 군사위원회들의 사업체계와 질서·실태가 분석총화되고, 각급 군사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 과업들도 토의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성, 총참모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참모부, 정치부 및 무력기관 내 당 조직들의 군사정치활동 정형을 총화(분석)한다면서 조선인민군 앞에 나서는 중요한 전략 전술적 과업들을 책정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해 회의가 수일간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전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 중앙위 해당 부서 간부들과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 군 대연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방청했다.

북한은 이번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7차 핵실험 여부도 논의할지 관심이 쏠린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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