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마침내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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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마침내 FDA 승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7.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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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변이체 오미크론 등에 대해서는 검증안돼
백신 접종 이력 없는 18세 이상 성인만 적용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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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지난 1년여 기간동안 승인받지 못했던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마침내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 소식으로 이 회사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0,27% 상승한 69.95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승인은 백신이 위약에 비해 코로나19 사례를 90% 감소시킨 대규모 3상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그 효과는 2021년에 유행한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것이었다. 따라서 1년이 지난 현재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등에 대해서는 검증된 바 없다.

이 백신은 이전에 다른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에게만 적용된다. 18세 이상 미국 성인의 약 77%가 이미 2회 백신 접종을 받았으므로 소수만이 대상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단백질에 기반한 것으로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보다 더 전통적인 기술로 만들어진다. mRNA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mRNA 기반 백신 이외의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공된다.

노바백스는 미국 정부와 전염병대비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2년간 14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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