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삐라 살포로 코로나 확산…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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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삐라 살포로 코로나 확산…대가 치를 것”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7.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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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 “공공연한 대결망동”비난
“악성전염병 탈북자 삐라 살포 망동과 무관치 않다”
북한이 탈북자 대북전단을 문제 삼으며 사진=
북한이 탈북자 대북전단을 문제 삼으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대북전단을 지목하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16얼마 전 자유북한운동연합 것들은 반()공화국 삐라(대북전단)와 더러운 물건짝들이 담긴 대형 풍선들을 또다시 날린 사실을 공개했다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공공연한 대결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5일 경기도 포천, 지난달 28일 인천 강화군에 이어 이달 6일 경기 김포에서도 대북전단과 마스크 등이 포함된 풍선을 북측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통일신보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조사한 데 의하면 공화국경 안에 유입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첫 발병 지역이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전연 지역으로 확증되었다이것은 공화국경 내에 확산된 악성 전염병이 탈북자 쓰레기들의 삐라 살포 망동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윤석열 역적패당이 인간쓰레기들의 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 망동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 없다면서 비호두둔하다 못해 삐라 살포 기재까지 직접 제공해주면서 반공화국 심리모략전에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패당이 이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행위를 묵인하고 부추기고 있는 것은 역적패당이야말로 탈북자 쓰레기들과 다름없는 인간 오물들이며 대재앙을 불러오는 장본인이라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했다.

통일신보는 윤석열 역적패당은 반공화국 삐라 살포 망동이 계속된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그 후과는 2년 전에 단행된 북남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정도가 아니라는 데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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