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딸 등장 보도에 “그렇게 공개할까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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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딸 등장 보도에 “그렇게 공개할까 의구심”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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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와 대화하고 복장이 다르다는 측면은 있어
“현재까지 그런 정보 없어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김정은 자녀 3명이라는 주장에도 알려진 바 없어
북한 9.9절 공연무대에 등장해 김정은-리설주 부부의 딸로 보도된 김주애의 모습. 사진=시사주간 DB
북한 9.9절 공연무대에 등장해 김정은-리설주 부부의 딸로 보도된 9살 김주애의 모습.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되는 소녀가 공식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7김정은의 딸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어떤 근거를 갖고 있지는 않다""현재까지 그런 정보가 없어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그 소녀가 클로즈업된다든지 리설주 여사와 대화를 하고 복장이 다른 출연자와 다르다는 특이한 측면은 있었지만 (딸이 맞다면) 그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렇게 공개를 할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9)가 지난 9일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에 처음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의 자녀가 3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하거나 알려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전날 재개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북·중 화물열차가 계속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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