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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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할 권리가 있다”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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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 대통령-리즈 트러스 英 총리 직격
핵무기 사용해도 나토동맹이 보복공격 못할 것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해도 나토 동맹이 보복공격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NEW DPRK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해도 나토 동맹이 보복공격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러시아는 필요하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소식통은 27일 중국 웨이보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말을 인용해 게시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7(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미국과 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이 쉽게 보복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직격하면서 또 다시 핵무기 사용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오로지 자신들의 말만 듣는 귀머거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러시아는 핵 군축 분야의 국가 정책의 기본 원칙을 엄격히 따라 미리 결정된 경우 필요하면 핵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 동맹이 이러한 종류의 무기를 사용한 공격을 받는 경우, 또는 재래식 무기를 사용한 공격으로 우리 국가의 존립이 위협 받는 경우라고 적시하면서 러시아 대통령도 최근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는 미국과 핵무기 관련 간헐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전장을 둘러싼 핵무기 문제에 관한 질문에 미국과 간간이 접촉했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수준의 대화를 위한 채널이 있지만 아주 가끔이라며 최소한 서로의 입장에 대한 비상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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