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죽을 때까지 권력 유지 위해 전쟁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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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죽을 때까지 권력 유지 위해 전쟁 벌인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1.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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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국민들을 향해 호소
우크라이나 전역, 러시아 포격으로 아비규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군 장성들이 참석한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모스크바=A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군 장성들이 참석한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악마를 추종하고 푸틴 대통령이 "생명이 끝날 때까지" 권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는 지난해 마지막날 연설에서 러시아 국민들을 향해 "여러분이 벌이고 있는 이 전쟁은, 당신들의 선동가들이 거짓말하는 것처럼 나토와의 전쟁이 아니다"면서 “그것은 한 사람(푸틴)이 죽을 때까지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는 상관하지 않다"라고 푸틴을 겨냥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지도자는 군대 뒤, 미사일 뒤, 자택과 궁궐 벽 뒤, 국민 뒤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대부분의 러시아 미사일은 방공군에 의해 요격되었다. 방공호가 없었다면 사상자 수는 달라졌을 것이다. 이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증가해야 한다는 또 다른 증거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새해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일련의 치명적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의 중요한 기반시설을 목표로 한 최근 몇 주간의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은 혹독한 겨울 시즌 동안 열과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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