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S&P500 지수, 약 5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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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S&P500 지수, 약 5개월 만에 최고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2.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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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는 일부 대형 의료주 하락으로 멈칫
실업수당 청구건수, 9개월 만에 최저치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비둘기적인 메시지에 기인했다. 다우지수는 일부 대형 의료주의 하락으로 멈칫거렸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FRB의 정책 결정과 파월 장관의 발언을 받아들이고 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 대책의 진전을 인정하고 주식과 채권 반등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9.02포인트(0.11%) 하락한 34,053.94, S&P500는 60.55포인트(1.47%) 오른 4,179.76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384.50포인트(3.25%) 오른 12,200.82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생산성은 빨라졌다.

2022년 이후 미국 증시는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기술주와 기타 종목들이 반등을 주도하면서 올해 들어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2일에도 계속됐다. 통신 서비스 섹터는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23.3% 급등하면서 약 3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인 6.7% 급등했다.

S&P 500지수의 50일 이동평균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골든크로스로 알려진 패턴은 많은 사람들에게 단기적인 모멘텀에 대한 강한 기술적 신호로 인식되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는 미국 정부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상환율을 분석가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하자 5.3% 하락했고, 주가는 다우지수를 압박했다. 제약사 머크 주가가 3.3% 하락한 것도 2023년 수익이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한 뒤 나왔다.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면밀히 관찰된 당뇨병 치료제의 판매가 예상치를 초과한 후 3.5% 하락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노동시장의 회복력이 금요일 미국의 월간 고용수치를 앞질렀다.

이날 약 150억주가 거래돼 지난 20주 동안 하루 평균 거래량 117억주를 크게 상회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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