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사태, 99.2% 개인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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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사태, 99.2% 개인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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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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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1조7천억.
▲ [ 시사주간=경제팀]

동양그룹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등을 사들인 투자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투자한 금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양시멘트 관련 기업어음(CP)이 추가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서 9월말 현재 투자자 판매 규모는 4만9928명, 판매금액은 1조699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투자자 중 99.2%인 4만9561명은 개인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은 367개사에 불과했다. 금액으로도 개인투자자들이 매입한 금액이 1조5776억원으로 92.8%를 차지했고, 법인은 1225억원에 그쳤다.

CP와 전자단기사채의 경우 1만2458명이 4587억원을 투자했다. 동양레저에 5102명(개인 5052명, 법인 50개사)이 1669억원을, 동양인터내셔널에는 8657명(개인 8585명, 법인 72개사)이 2919억원을 투자했다.

회사채는 (주)동양에 2만8217명(개인 2만8031명, 법인 734명)이 8696억원, 동양시멘트에 9885명(개인 9800명, 법인 85개사)이 2148억원이 투자됐다.

ABSTB는 티와이석세스에 4776명(개인 4724명, 법인 52개사)이 1569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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