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일정상회담 날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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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일정상회담 날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3.03.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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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BM 2발 발사 이틀 만에...올들어 6번째
23일까지 펼치는 ‘자유의 방패’ 반발인 듯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총리의 정상회담에이 열리는 16일 북한이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시사주간 DB
1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16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9일 평안남도 숙천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1발을 쏘는 등 지난 8일 사이에 4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전인 지난 14일에는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올해에만 6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이날 북한의 무력시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한일정상회담 개최하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은 최근 한미일 훈련 등을 계기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또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도 반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연합연습을 ‘전쟁 준비’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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