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추석 전 장애인 위한 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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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추석 전 장애인 위한 마술 공연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4.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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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은 마술 실력 보여주며 장애인들에게 즐거움 선사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제5기동단 57중대는 2일 오전 서대문구 남가좌교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마술 공연을 펼쳤다.

이날 마술 공연은 홀로 살고 있는 청각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시립 서대문구 농아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대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올해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마술 교육을 받아왔다. 그 동안 갈고 닦은 마술 실력을 보여주며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대원들 스스로도 마술을 통해 자기계발의 시간은 물론 대원들끼리 유대감과 협동심을 형성하고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대 관계자는 "마술 공연을 준비하면서 부대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돼 부대 분위기가 한결 좋아졌다"며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장애인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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