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년간 금융사고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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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년간 금융사고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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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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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300건 넘게 발생한 것 중 신한은행이 66건.
▲ [시사주간=경제팀]

신한은행이 5년간 금융사고가 가장 많은 은행으로 확인됐다. 5년간 시고율은 자그마치 66건에 이르렀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18개 은행에서 일어난 금융사고는 총 311건(7787억 원)이었다.

금융사고 1건당 평균 피해액은 25억 원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에서 지난 5년간 6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18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것이다. 피해액은 1109억 원으로, 금강산랜드㈜ 불법대출 사고 금액인 719억 원이 포함된 액수다.

금융사고 1건당 피해금액이 가장 큰 곳은 경남은행(1378억3000만 원)이었다. 4132억 원에 달하는 업무상 배임사고가 발생한 여파다.

경남은행 다음으로는 외환은행이 1건당 피해액이 55억5000만 원으로 많았다. 선수촌PB지점에서 499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나서다.

농협은행(63건·392억 원), 우리은행(49건·325억 원), 국민은행(23건·350억 원), 하나은행(27건·66억 원), 기업은행(16건·40억 원), SC은행(15건·288억 원) 등에서도 지난 5년간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성 의원은 "은행권 금융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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