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올해 두 번째 '대왕암달빛문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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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올해 두 번째 '대왕암달빛문화제' 성황.
  • 시사주간
  • 승인 2013.10.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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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동구 대왕암공원의 야경을 감상하는 동구 대왕암달빛문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동구는 지난 19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대왕암달빛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추억의 간식 나눠주기 행사와 소원등 및 양초만들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빛콘서트가 진행됐다. 이 콘서트에서는 울산농악보존회의 사물놀이와 어린이태권도시범, '건아들 김창수와 ING'의 7080밴드 공연이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달빛걷기 행사에는 문화유산해설사가 들려주는 대왕암공원과 울기등대에 깃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대왕암 공원관리소~용굴~해맞이광장~용디목 전망대~고동섬 전망대 등 약 3㎞ 구간의 해안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달빛걷기 코스 도중에 대왕암해맞이 광장과 고동섬전망대 등 2곳에서 서킷콘서트가 마련됐다. 대왕암해맞이 광장에서는 재즈그룹 UJT프랜즈의 재즈공연이, 고동섬 전망대에서는 울산국악협회의 가야금&판소리 공연이 마련됐다.

달빛걷기가 끝난 이후에도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대왕암 달빛문화제 등 문화행사가 꾸준히 열리면서 대왕암공원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 상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먹거리를 찾아 공원을 찾는 사람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대왕암공원을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이자 편안한 여가공간으로 잘 꾸며가겠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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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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