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늘어나는 전세버스 안전관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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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늘어나는 전세버스 안전관리 구멍"
  • 시사주간
  • 승인 2013.10.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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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운송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안전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이 교통안전공단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세버스 여객 수송인원은 2008년 2억800만명에서 2012년 3억700만명으로 증가했다.

여객수송비율도 2.1%에서 5.1%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송비율에 비해 안전성은 오히려 떨어졌다.

전체 버스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2008년 7502건에서 2012년 8582건으로 14%가 증가했으나 이 중 전세버스 사고는 2008년 970건에서 2012년 1197건으로 23%나 불어났다.

교통안전공단이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진단 결과를 보면 시내버스·전세버스·택시·화물 4개 업종 중 66.8점을 기록해 4개 업종 중 가장 낮았다.

4개 업종 평균은 73.6점이며 특히 81.6점을 기록한 시내버스와는 큰 차이가 있다. 조사대상 44개 전세버스 업체 가운데 차량 정비인원조차 없는 곳이 33곳이나 됐다.

전체 전세버스의 약 45%를 지입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안전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전세버스 회사는 영세할수록 지입제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회사의 자동차 보유 대수가 적을수록 교통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매년 전세버스의 운송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세버스 사고의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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