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기현 기자] 통일부가 1일 신임 남북출입사무소장에 김용규 현 통일교육원 개발협력부장을 임명했다. 공석이 된 개발협력부장 자리에는 이계영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임명됐다.
김용규 남북출입사무소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에서 법학과 석사 학위를, 미국 오하이오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 5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 통일부에서 인사기획팀장, 운영지원과장, 감사담당관, 남북협력지구지원단 관리총괄과장을 거쳐 통일교육원 개발협력부장으로 일해왔다.
이로써 공석이 된 통일교육원 개발협력부장직에는 이계영 광주교육청 부교육감이 임명됐다.
이 신임 부장은 1959년생으로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나와 영국 리즈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27회 5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 부장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부장, 한국체대 총무과장, 명지대·한양대 초빙교수,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을 거쳐 광주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일해왔다.
한편 그간 남북출입사무소장직을 맡아왔던 원기선 소장은 안동대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고위공무원단 연쇄인사는 통일부와 교육부 간 인사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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