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다시 소환하는 지록위마(指鹿爲馬) 다시 소환하는 지록위마(指鹿爲馬) [시사주간=주장환 논설위원] 지난 2014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기도 했던 지록위마(指鹿爲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고사성어다. 이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긴다는 뜻이다.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나온다.진시황이 죽자 환관 조고는 유언을 조작해 장자인 부소를 자살로 몰아가고 어리숙한 호해를 황제로 앉힌 다음 조정을 장악한다. 어느날 조고는 호해에게 사슴을 보여주면서 말이라고 우겼다, 황제가 반신반의하니 조고는 중신들을 불러 ‘말이냐 사슴이냐’ 양자 택일하게 한다. 조고의 위력에 겁먹은 중신들은 대부분 말 주장환 논설위원 시류칼럼 | 주장환 논설위원 | 2021-09-28 08: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