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행 결정.
상태바
두산건설,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행 결정.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3.12.06 16:54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환·신규 수익원 발굴.
사진 / 두산건설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두산건설이 오는 16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

두산건설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차입금 상환과 투자금 마련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RCPS는 의결권이 없지만 일정 기간내 상환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신주는 상환전환우선주 2666만6666주로 1주당 발행가액 1만5000원(액면가액 5000원)이다. 신주는 3년 만기(발행가 기준 연 6.5% 배당)와 5년 만기(연 6.9% 배당) 2종으로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해피투모로우 제10차 주식회사로 주관사인 신영증권 등 투자자들이 우선주를 인수하기 위해 투자한 회사다.

두산건설은 "확보된 자금으로 단기 차입금을 상환, 금융 비융을 줄이고 신규 수익원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이 2년내 상환해야 할 회사채 등 단기 차입금은 지난 9월말 기준 1조원에 달한다. 연내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만 1150억원 규모다.

두산건설이 단기차입금을 상환하면 9월말 기준 87%인 단기 차입금 비중은 65%대로, 부채비율은 222%에서 150%대로 줄어든다. SW

pjy@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