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입고객 1년간 보험료 무료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유심(USIM) 요금제 가입자도 휴대폰이 파손됐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헬로모바일이 연말까지 유심 요금제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단말기 보상보험을 제공한다.
CJ헬로는 유심 요금제 가입자가 사용하던 단말기가 파손됐을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안심플랜 LTE USIM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안심플랜'은 유심요금 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등에서 직접 구매한 직구폰이나 중고폰과 같이 기존 보상보험의 보장범위 밖에 있던 단말기들을 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과 전국 80여개 공식 대리점에서 12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1년간 보험료도 지원해준다. 단말기가 파손됐을 때 가까운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은 현대해상을 통해 이뤄진다.
CJ헬로 측은 "저렴한 유심 요금제를 사용하면서도 고급화 돼가는 핸드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가입자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폰 등 해외 제조사의 고가폰은 직접 구매해 가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 스마트형 소비자에게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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