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수욕장 주말 40만명 바닷가 ALL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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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수욕장 주말 40만명 바닷가 ALL IN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8.07.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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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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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 기자]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93개 해수욕장에는 폭염을 피해 온 피서 온 해수욕객들로 붐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춘천의 낮 최고기온은 35.5도, 철원 33.6도, 강릉 31.0도, 원주 30.3도, 동해 28.0도, 속초 28.8도, 영월 34.3도, 인제 31.5도, 홍천 37.7도, 정선 32.3도까지 올랐다.

영동 6개 시·군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는 전날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에 영향을 미치면서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약화됐다.

더위가 다소 누그러진 영동 바닷가에는 더위를 피해 온 해수욕객들로 북적였다.

피서객들은 폭염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며 여름의 시원한 맛을 느꼈다. 또 다른 피서객들은 파라솔 아래에서 싸가지고 온 수박과 치킨 등을 먹으며 행복한 피서를 즐겼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전날 도내 93개 해수욕장에 32만4000여명이 발걸음을 했고 지난주 토요일인 21일 37만여명, 일요일인 22일 34만여명이 바닷가를 찾은 것을 미뤄 28일 적어도 40만명의 인파가 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매일 오후 6시에 해수욕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누적 해수욕객 수는 총 286만9022명이다.

강원도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어제부터 더위가 누그러지고 휴가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번 주말 100만명이 강원도 해수욕장에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강릉·양양 방면 도로에서는 오전 한때 평소 지·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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