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액, 수출액 모두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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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액, 수출액 모두 성장세
  • 박건우 기자
  • 승인 2019.07.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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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간 콘텐츠산업 규모.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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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건우 기자] 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액과 수출액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9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119조 1천억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7억 4천만달러 증가한 약 95억 5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 간(2014~2018) 연평균 5.8%씩 꾸준히 성장했는데, 이는 지난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지난 5년간(2013~2017) 전 산업 매출액이 연평균 3.3%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음악(11.9%), 지식정보(9.7%), 만화(7.0%)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1조 485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방송(19조 1761억 원), 광고(17조 2187억원), 지식정보(16조 5030억원), 게임(13조 9,335억원) 순이었다.
 
수출액은 전 산업에서 증가했고 특히 출판, 만화, 음악, 애니메이션, 방송, 캐릭터 산업 등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게임산업(66.9%)은 여전히 수출 부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63억 9161만 달러로 가장 컸으며, 캐릭터(7억 3334만 달러), 지식정보(6억 4410만 달러), 음악(5억 6417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5년간(’14년~’18년) 연평균 16.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SW
 
pk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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