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 피해자들, 금감원에 배상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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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피해자들, 금감원에 배상결정 촉구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4.06.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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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 기자] 동양그룹 CP 투자 피해자들이 오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에 배상 결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동양채권자협의회는 11일 "동양사태는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부실한 금융상품을 발행하고 동양증권이 이를 판매한 조직적·계획적인 범죄"라며 "부실감독의 책임이 있는 금감원은 동양사태 후 8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분쟁조정결정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보아 기존의 판례나 사례에 얽매인 보수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4일 피해자들의 생계와 생활 안정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유연한 분쟁조정결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책임있는 배상결정이 이뤄져야 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동양증권관련 집단소송(클래스액션)의 전망과 대비책'에 대한 변호사 설명회도 이뤄진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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