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7100만원짜리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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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7100만원짜리 람보르기니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4.07.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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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LP 610-4 첫 선.
사진 / 람보르기니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이 10일 스포츠카 '우라칸 LP 610-4(Huracán LP 610-4)'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우라칸 LP 610-4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다.

가야르도의 '사다리꼴' 디자인과 차별화, 전면 공기 흡입구, 3차원 형태의 메쉬, 측면 창, 엔진에 장착된 흡입구, 지아노 디자인의 기본 휠 등을 육각형 테마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LP 610-4에 탄소섬유 강화 폴리머(CFRP)와 알루미늄 구조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섀시를 새롭게 적용, 공차중량은 1422㎏에 불과하다. 가야르도보다 넓고 길어진 차체에 선택 가능한 색상은 17종에 달한다. 전장 4459㎜, 전폭 1924㎜, 전고 1165㎜다.

최고 속력은 325㎞/h, 제로백(0→100㎞/h)는 불과 3.2초다. 신형 5.2ℓ V10 엔진은 신개념의 '직접 주입 시스템(IDS)을 통해 최고출력 610마력(8250rpm), 최대토크 560Nm(6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압식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장착된 4륜 구동 시스템, 다이내믹 드라이빙 모드 시스템 ANIMA 등 신기술이 접목되면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람보르기니 서울 이동훈 사장은 "차세대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한국 시장에서 슈퍼 스포츠카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모델"이라고 말했다. 기본 가격은 3억7100만원이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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