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기 고장 추정.
10일 오후 5시께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한 축산회사 양계장에서 닭 13만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경북도 등에 따르면 해당 양계장은 모두 4개 동으로 닭 25만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개 동에 있던 닭들이 죽었다.
관할 당국은 양계장의 환기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내부 온도가 올라가 닭들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양계장에서는 앞서 지난 3월에도 같은 원인으로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날 문경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5도를 기록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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