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에 생닭 납품하고 병사들에게 가공닭 제공하는 군납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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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정치민주연합이 경기 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동생의 굽네치킨 성공신화를 자신의 것인양 경력을 조작하고 있는 홍 후보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굽네치킨의 CEO로 포장된 홍 후보는 사실은 굽네치킨에 납품하는 친족간거래기업인 크레치코의 대표다. 굽네치킨에 생닭을 납품하고 병사들에게 가공닭을 제공하는 군납에 주력했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자신을 1000억대 치킨사업 성공신화로 포장하며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굽네치킨의 성공신화는 홍 후보의 것이 아니라 동생 홍경호 대표의 노력"이라며 "이것이 후보와 가족간의 전략이든 상호간의 양해이든 어떤 사안이든 간에 경력조작임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와 경쟁 중인 새정치연합 김두관 후보 선대위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굽네치킨의 성공신화는 홍 후보의 것이 아니다"라며 "1000억 치킨사업 성공신화 홍철호는 정정보도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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