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안동국제탈춤 쌍둥이 축제, 인도네시아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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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안동국제탈춤 쌍둥이 축제, 인도네시아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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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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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민지기자]
   안동국제탈춤의 쌍둥이 축제인 인도네시아의 솔로 국제예술축제도 성공리에 안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에 참여한 인도네시아의 솔로 국제 예술축제 관계자들은 "지난 11일부터 솔로시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의 솔로 국제 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라와티 크수모라스리 인도네시아 솔로 국제예술축제 조직위원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정말 매력적인 축제"라며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솔로국제예술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솔로 국제 예술축제는 국내·외탈춤공연과 자유참가작 공연, 탈놀이 대동난장 등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을 그대로 본 떠 만든 국제적인 축제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제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다음달 20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조코 위도도가 솔로 시장으로 재임하던 2007년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을 보고 귀국한 뒤 2009년 솔로 국제 예술축제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공연단을 파견해 공연 교류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인도네시아 솔로시 국제예술축제와 MOU를 통해 계속적인 공연교류와 축제교류, 인력교류 등을 약속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솔로시의 축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탈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 축제 노하우를 솔로시에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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