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 주일미군 공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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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 주일미군 공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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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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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결의안 반발 거세져.
[이미지출처=노동신문]

[시사주간=황채원기자]
  북한이 30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 채택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며 규탄집회를 각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주일미군을 공격하겠다는 위협도 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을 지지하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 인권광란극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기 위한 남포시·라선시 군민대회가 29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회장들은 무모한 인권 도발로 우리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 있는 불구대천의 원수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안고 모여온 인민군장병들과 각 계층 군중들로 차고 넘치쳤다"며 "지방당, 정권, 경제기관, 근로단체일군들과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대회들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불패의 군력은 최후승리를 선언한다'는 기사에선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른 오늘의 현실이 다시금 반증해 보이는 것처럼 군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는 것이야말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이룩하게 하는 필승의 방략"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광란적인 인권소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또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날을'이란 기사에선 "연평도 포격전은 우리가 나라의 자주권을 어떻게 지키며 우리를 건드리는 자들을 어떻게 무자비하게 징벌하는가를 보여준 하나의 실례"라며 "최후결전이 벌어진다면 원수들은 수치스러운 파멸을 당할 것이며 위대한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일본에 파국적 운명을 강요하는 상전의 책동'이란 기사에선 "미국이 유엔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특대형 인권모략극을 벌려놓은 것과 동시에 이러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진속은 곧 북침이며 제2의 조선전쟁"이라며 "주일미군이 움쩍만 한다면 우리 혁명무력이 내뿜는 멸적의 불줄기가 주일미군사기지들을 무자비하게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월간국제정세개관'에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이 강화될수록 그에 맞선 우리의 반미대결전의 도수는 100배로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 공화국이 앞으로 미국과 어떻게 총결산하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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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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