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무성대표, '국민 신뢰 회복 첫 단추 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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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무성대표, '국민 신뢰 회복 첫 단추 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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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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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시한내 처리, 의미 부여.

[시사주간=서동현기자]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새해 예산안 법정 시한내 처리와 관련 "국민 신뢰 회복의 첫 단추를 꿰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 국회가 예산안 처리를 12년 만에 헌법이 정한 법정시한을 지켜서 어제 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너무나 당연한 일을 했는데 기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들이 고생 많이 하셨고 예산안 법정시한 준수를 강조하면서 약속을 지켜주신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등 야당 원내지도부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회에서 예산안이 제 때 통과된 만큼 이제는 민생 안정,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짜인 예산이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돼 국민 살림살이가 나아지게 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써야 한다"며 "정부는 누수 예산이 없도록 잘 챙기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계획을 잘 짜주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어 "이제 국회에는 공무원연금 개혁, 공기업 개혁, 규제 개혁 등 3대개혁은 물론 민생안정, 경제활성화를 위한 30개 법안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지난 11월28일 여야 합의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한 현안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실질 임금 상승률이 제로 퍼센트 대에 그쳐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고, 소비자물가가 9개월만에 1%로 떨어지면서 내수부진, 투자침체가 계속돼 여전히 디플레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며 "경제활성화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경제법안 입법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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