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47개 팀 1900여 명이 참석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사과마라톤대회’ 등 다섯 개의 큰 행사가 한자리에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은 전 군민과 전국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날을 축하했으며 전 군민이 참여한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읍 부에서는 강남서, 면부에서는 가조면이 우승을 차지해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또 결실의 계절 풍성한 거창 농·특산물을 주제로 열린 ‘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는 거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사과 수확, 천적생태과학관 관람, 물고기 잡기, 사과낚시, 인절미 만들기, 전국연날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려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린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10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4300여 명이 참여해 하프, 10km, 5km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프로축구 K-리그 경남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김수희, 박상철, 김용임 등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 20여 명이 출연한 ‘MBC 가요베스트’ 와 인기 아이돌과 연예인이 대거 출연한 KBS ‘출발 드림팀’ 녹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구성돼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 축제를 잘 마무리하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5개의 통합된 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방문객에게 거창의 교육, 문화예술, 농․특산물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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