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박지윤 기자] 기업은행이 핀테크 시장에서 앞서가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16일 기업은행은 권선주 행장이 영국 런던 HSBC 본사와 영국 신흥 벤처산업지역인 테크시티를 찾았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HSBC와 ▲핀테크 분야 전문지식과 기술 공유 ▲한국 핀테크 기업 공동투자 및 금융지원 ▲핀테크 관련 육성프로그램 정보교류 등 핀테크 분야에 대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테크시티에 위치한 세계적 핀테크 기업 육성기관인 '레벨 39'와 개인 송금 P2P 매칭 기반 해외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트랜스퍼와이즈'를 차례로 방문했다.
권 행장은 창업기업·금융사·투자자가 연결되는 현장과 핀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 제공 현장을 둘러보고 핀테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국 HSBC와 이번 MOU로 국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핀테크 분야에 앞서가고 있는 영국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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