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영 사장,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영속기업 민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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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영 사장,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영속기업 민들어야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4.02.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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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 실현 및 미래역할 재정립'워크숍
LH 이재영 사장이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 있는 LH 연수원과 경기 분당 사옥을 오가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3일간의 릴레이 워크숍을 개최하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LH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변화와 개혁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영속기업 토대 마련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재영 사장이 공기업 정상화 등 대내외 변화와 개혁에 대한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12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12~14일 대전 LH연수원과 경기 분당 사옥을 오가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릴레이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LH의 경영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결의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1급 실처장부터 6급 계장에 이르기까지 직급·직종·지역을 총 망라한 300여명이 참여했다. CEO와의 대화를 비롯해 종합경영상황 설명, 분임토의, 외부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 사장은 이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의 변화와 개혁은 그동안 해왔던 사업이나 업무방식, 근무행태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불필요한 군살을 제거해 국민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환골탈태 다이어트"라며 "서비스를 더욱 잘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나아가 100년 영속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LH의 기능과 역할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고 업무의 중심도 주거복지, 도시재생, 지역개발, 남북사업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떨쳐내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사장과 대화에 이어 임직원들은 ▲판매·원가절감·사업방식 다각화 등 부채감축 방안 ▲조직·인사·복지 등 경영전반에 걸친 내실경영 ▲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미래준비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미래 먹거리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이 사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소통·화합을 3대 경영방침의 하나로 정했다"며 "최근에는 실무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화통데이'를 운영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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