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세계고혈압학회 서울2016' 후원 협약 체결
상태바
보령제약, '세계고혈압학회 서울2016' 후원 협약 체결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6.05.16 10:35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0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를 시작으로 매회 참가하고 있다. 사진 / 보령제약

[시사주간=박지윤 기자보령제약은 오는 9월24~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고혈압학회(ISH) 서울201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고혈압학회는 2년에 한번씩 전세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학회로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등 1만 여명이 참여하는 의학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김철호 ISH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계고혈압학회 서울 유치는 우리 신약의 경쟁력과 의료 수준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임상 결과를 중심으로 한 전문의들의 축제이지만 이번 학회를 통해 고혈압에 대한 관심과 관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홍 사장은 "이번 학회는 국산 신약의 글로벌 마케팅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는 현장"이라며 "카나브 등 국산신약의 임상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제약 바이오 강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0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를 시작으로 매회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그리스에서 열린 학회에서는 위성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국내외 임상 결과를 발표해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의학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세계고혈압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