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빠새'로 새우스낵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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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빠새'로 새우스낵 시장 도전장!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7.04.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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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는 20년간 쌓은 내공을 모두 쏟아 부은 독창적인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사진 / 해태제과

[시사주간=성재경 기자] 해태제과가 진한 새우맛을 담은 얇고 바삭한 신개념 새우스낵 '빠새(빠삭한 새우칩)'를 출시, 농심 새우깡과 알새우칩이 장악하고 있는 새우스낵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해태제과의 새우스낵시장 도전은 이번이 4번째다. 갈아만든새우(1997년), 굽스(2004년), 칠리새우(2013년)에 이어 3전4기에 나선 것이다. 해태는 20년간 쌓은 내공을 모두 쏟아 부은 독창적인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빠새' 두께는 2.2mm로, 새우스낵은 물론 해물스낵 중에서도 가장 얇다. 넓직하게 펴진 얇은 스낵은 입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수천 번 반죽을 치대는 고온스팀과정과 수분량을 최적화한 건조공정(4단계)으로 겉은 바삭하지만 속살은 부드러운 조직감을 완성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빠새'는 새우 특유의 감칠맛도 진하다. 청정바다 북극해에서 서식하는 핑크새우로 제대로 진한 새우맛을 살렸다. 속살이 꽉찬 생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어 과자 표면에 붉은 새우살이 보일 정도다. 여기에 얇게 펴서 넓어진 스낵표면에 굴곡을 만들어 새우 시즈닝도 더 많이 입혔다.

'빠새' 브랜딩은 바삭한 새우칩이라는 컨셉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젊은 층에 사랑 받는 클럽음악 '빠새호'를 연상시키며 한결 친근하다. 푸른 바다색에 경쾌한 클럽조명을 담은 패키지로 가볍게 즐기는 스낵임을 강조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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