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기현 기자] 밤사이 경기지역 곳곳에 비가 내린 데 이어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가평·평택·이천·안성·여주·양평 등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상태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경기지역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경기지역 낮 최고기온은 23.5~28.0도로, 이날부터 경기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0~33.0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물러가며 햇빛의 강도가 세지면서 폭염이 오게 된 것"이라며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지역에는 평균 157.7㎜의 비가 쏟아졌다. SW
kkh@economicpost.co.kr
Tag
#무더위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