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감서 제시된 정책대안, 여야 구분없이 적극 반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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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감서 제시된 정책대안, 여야 구분없이 적극 반영" 주문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7.10.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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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정감사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 중 수용할만한 대안들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정부정책에 반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정감사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 중 수용할만한 대안들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정부정책에 반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새 정부의 첫번째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정부는 국회의원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3권 분립을 존중하고 국민들께 답변드린다는 자세로 성실히 임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차원에서 앞으로 정부 각 부처와 청와대의 정책보고 때 정책의 이력을 함께 보고해주면 좋겠다"면서 "예를 들면 국감에서 제시된 대안을 수용한 정책은 '언제 국감 때, 어느 국회의원이 제시한 문제제기와 대안에 따라 정책이 마련됐다'라고 밝혀달라"고 했다.

이어 "'어느 정부에서 시작된 정책이 어떻게 발전됐다'는 이런 경과를 밝혀주면 될 것"이라며 "협치나 통합의 정치, 국정의 연속성이라는 차원에서 필요하고 정책을 이해하고 수용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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