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경제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립 최초로 여성팀장이 나왔다.

주인공은 김서령(45, 사진) 식품외식진흥팀장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자로 단행한 ‘2014년 정기인사’에서 김서령 차장을 식품산업처 외식진흥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7년 공사 창립 이래 여성 팀장은 김 팀장이 처음이다.

aT 관계자는 “양성평등 정책에 따라 여성의 업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능력위주로 인력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김 팀장은 대구 계명대 출신으로 1992년 aT에 입사해 자금지원팀 차장, 식품기획팀 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여성의 특성을 살려 배려와 소통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다"며“후배 직원들에게 좋은 선배로서의 본보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강화차원에서 지난 2009년 2월 거래소 설립 초기부터 업무를 담당하던 황형연 팀장을 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