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얼마나 효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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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 얼마나 효능 있을까?.
  • 시사주간
  • 승인 2014.0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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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느낄수록 비타민B 복용 중요.
▲     © 시사주간

스트레스와 만성피로가 최근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필히 면역력 결핍을 불러와 체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만성피로를 느낄수록 비타민B의 복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인들의 영원한 숙원인 스트레스와 떼려야 땔 수 없는 비타민B에 대해 알아보자.

◇비타민B가 결핍되면?

우선 비타민B는 B1, B2, B5, B6, B9, B12 등 비타민 B군으로 이뤄져 있어 각 물질에 따라 결핍증이 다르다.

이 중 B1은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비타민으로 만약 B1이 결핍되면 쉽게 피로를 감당하지 못하게 돼 무력해지기 쉬워진다.

스트레스나 만성피로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해 인체는 전투상태로 변한다. 이 때 심장박동 증가, 근육긴장, 초조,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심장, 근육, 신경조직의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면서 에너지 필요량이 증가한다.

이때 에너지 대사에 비타민B군이 조효소로 급격히 사용돼 고갈되기 쉽다. 신속하게 비타민B군을 고함량으로 보충해야 피로물질이 축적되지 않는다.

◇'피로물질' 젖산 억제엔 비타민B가 제격

빠른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도록 비타민B1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에너지대사 과정 중에 비타민B군이 조효소로 작용해 에너지로 전환된다.

만약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탄수화물의 부산물인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피로물질인 젖산으로 변해 근육과 신경에 쌓여 피로를 느끼게 한다.

따라서 비타민B1이 풍부해야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줄여줘 근본적으로 피로물질이 쌓이지 않게 해 피로를 빠르게 풀어줄 수 있다.

이때 비타민B1성분은 활성형인 벤토티아민이 함유돼 피로회복 효과가 우수하다.

B6역시 부족하면 우울증나 신경과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비타민B군 제품을 복용해야 한다.

이시형 신경정신과 박사는 "비타민 B군은 수시로 침투하는 해로운 것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수 있는 기초 체력을 형성하고, 체네 면역 강화 성분들의 활동을 돕는다"며 "특히 비타민B6는 면역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흉선을 자극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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