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8일부터 동탄에서 수서행 SRT 출근열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서-동탄 SRT 출근 열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행했지만, 이용수요가 부족해 주민투표를 거쳐 운행을 중단됐었다.
그러나 동탄 신도시 인구와 교통수요급증으로 동탄지역 광역교통 불편이 계속 제기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출근 열차 운행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SR의 부족한 차량여건과 운행 안전 등을 고려해 운행은 출근시간대 동탄에서 수서 편도 1회로 했다. 수서-동탄 SRT 출근 열차는 7시38분 동탄역을 출발해 7시55분 수서역에 도착하는 열차로 주중(월~금)에만 운영하며, 오는 8일부터 삼성∼동탄 광역급행전철이 개통할 때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관련 및 세부사항은 SR 관련 홈페이지와 고속열차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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