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연속 하락, 기준치보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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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연속 하락, 기준치보다 아래
  • 박건우 기자
  • 승인 2019.07.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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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사진 / 한국은행    

[
시사주간=박건우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9로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4월 101.6으로 오른 이후 5월 97.9, 6월 97.5, 7월 95.9로 3개월 연속 감소하며 낙관에서 비관으로 넘어가고 있다.
 
현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가계수입전망 CSI 및 소비지출전망 CSI는 모두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대비 2p, 향후경기전망CSI는 5p 하락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는 2p, 금리수준전망CSI는 6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보다 9p 상승,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한편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48.5%), 석유류제품(37.8%), 개인서비스(28.3%) 순이었고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4.6%p), 개인서비스(4.3%p), 공공요금(3.1%p), 집세(2.4%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13.3%p), 농축수산물(-3.5%p)의 비중은 감소했다. SW
 
pk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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