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조사위원회 조사결과 …1위 미국, 2위 중국, 5위 일본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우리나라는 미국인이 인식하는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국가 중 7위에 머물렀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 시카고조사위원회(Chicago Council Survey)가 비영리기구인 크라운 패밀리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미국인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0개국을 대상으로 0~10점의 점수를 매겨 평가했다.
2위에는 중국, 3위는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올랐다. 일본은 5위, 6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동 협의회가 18세 이상 미국인 2,0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70%가 ‘한미관계가 미국의 안보를 강화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주한미군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57%, 증강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2% 였다. 그러나 주한미군을 감축하거나 철수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29%로 10명 중 3명 달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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