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도훈 기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새누리당 초선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낮 12시30분 청와대 인근에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초선의원 10여 명과 1시간 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지난 11일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초선의원 10여 명과 오찬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연쇄 회동을 가진 것이다.
이는 박근혜 정부 집권 2년차 핵심 과제인 규제완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평의원들도 적극 나서달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이날 "(제가) 여의도에 가서 오찬을 했어야 했는데 이쪽(청와대)으로 오시라고 해서 죄송하다"며 "소통에 더욱 힘을 쓸테니 많이 도와달라"라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한편 김 실장은 이번주 상임위 별로 돌아가면서 여당 초선의원들과 오찬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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