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휴지기 없이 국회 계속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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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 휴지기 없이 국회 계속 열어야.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4.05.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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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한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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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9일 세월호 침몰사고 등 현안을 다루기 위해 휴지기 없이 국회를 계속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을 겨냥, "올해 국회는 여름휴가 없이 죽기살기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 때문에 국회 문을 닫아야 한다는 발상은 참사의 무게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주장"이라며 "선거 핑계로 국회 문을 닫자는 주장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또 "6월엔 후반기 원구성과 별개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우선 가동하고 이 특위에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진상조사와 향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범국가적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사람보다는 돈을 먼저 생각하는 탐욕과 국민보단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풍토를 종식시켜야 한다. 관료 카르텔을 타파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기득권을 물리치는 작업을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며 "박영선 원내대표가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서 이 막중한 일들을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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