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북한 도발 억제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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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 북한 도발 억제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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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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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정보 공유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국방부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합중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츠노리 일본 방위대신이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3국 국방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3국 장관은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기본 입장을 강조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및 핵확산 프로그램으로 국제안보에 초래되는 위협과 관련해 3국의 협조 대응과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특히 3국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련된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 사안에 대해 앞으로 계속 검토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이들 장관은 공통된 가치와 안보이익을 바탕으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아태지역 및 범세계적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3국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미일 3국은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국방장관 회의를 열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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