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선동 의원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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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선동 의원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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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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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is]

[시사주간=황채원기자]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12일 의원직 상실형 확정선고와 관련, "대한민국의 사법정의와 국민주권의 민주주의는 박근혜 독재정권과 독재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불의한 정치 판사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은 역사와 민족의 법정에서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나에게서 국회의원직을 찬탈했지만 순천, 곡성의 주민들과 호남민중, 대한민국 서민들이 김선동과 통합진보당에게 준 그 임무만큼은 빼앗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와 서민의 생존권을 위해 투쟁했던 4·19, 5·18 영령들의 그 정신으로 망국적이고 매국적인 한미FTA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위반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직 국회의원이 일반 형사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선거 받으면 의원직이 상실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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