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수백억 달러 투자 확보
100여 개 한국 기업 이끌고 비즈니스
100여 개 한국 기업 이끌고 비즈니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CNN이 윤석열 대통령이 “폭풍의 한 주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그의 중동 투자 성과를 보도했다.
CNN은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다보스까지:한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주간(From the Emirates to Davos: South Korea’s big week in global business) 제하의 기사에서 “이 한국 지도자는 중동으로부터 수백억 달러의 투자를 확보하고 한국이 국제 공급망을 활성화하는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에 300억 달러의 엄청난 투자를 약속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투자는 최고 수준의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합의와 함께 국방뿐만 아니라 원자력, 수소, 태양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NN은 윤 대통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100여 개 한국기업 대표단과 함께 현지에 왔으며 4일간의 방문기간 동안, 원자력, 국방, 그리고 녹색 에너지와 관련된 21억 달러 상당의 협정이 양측의 기업들에 의해 체결됐다고 전했다.
또 일부 한국 기업들은 또한 농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UAE에 토마토와 딸기를 위한 농장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공급망 복구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불과 며칠 전에 이런 협상들을 만드는 성과를 냈다고 CNN은 전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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