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원회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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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원회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3.06.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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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발사준비사업 일군들 신랄하게 비판
실패 원인 분석 빠른 시일안에 성공 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지적했다.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으며 이른 시일 안에 재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8차 전원회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사업인 군사정찰위성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들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군사정찰위성개발사업은 우리 무력의 발전전망과 싸움준비를 철저히 갖추는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에서는 위성발사준비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 일군들의 무책임성이 신랄하게 비판되였으며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명심하고 이번 발사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정찰정보능력을 제고하고 우주개발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이 제시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핵, 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체계개발부문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나라의 핵전쟁억제력강화의 중요한 고비에서 크게 내짚은 훌륭한 걸음으로 된다고 확언하면서 정치국은 국방부문에서 당중앙이 제시한 핵무기발전방향과 핵력량증강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강위력한 핵무기증산실적으로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억척같이 보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고 덧붙였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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