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수 운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여수 해상 17개 항로 24척의 여객선 운항이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면 통제됐다.
완도 해상에서도 같은 날 오전 10시 이후 부터 14개 항로 26척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목포의 경우 현재 18개 항로 29척의 배가 정상 운항하고 있으나 목포∼제주 노선 등 3개 항로 6척의 여객선 운항은 통제되고 있다.
태풍의 여파로 하늘길로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오후 3시15분과 5시15분 대한항공 광주∼제주 노선이 각각 태풍으로 인해 결항됐으며 오후 3시45분 아시아나 광주∼제주 노선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다른 지역으로의 노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한편 광주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전남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 지방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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