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은심- 용상·인상·종합 금메달 3개
리 숙- 합계 248㎏으로 2위에 올라
리 숙- 합계 248㎏으로 2위에 올라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역도 림은심(27) 선수가 2024년 국제역기(역도)연맹(IWF) 세계컵(월드컵) 경기대회 여자 64kg급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조선중앙TV는 6일 밤 8시 보도를 통해 ”2024년 국제역기연맹 세계컵 경기대회 여자 64㎏급 경기에 출전한 림은심 선수가 끌어올리기(인상)에서 114㎏,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44㎏, 종합 258㎏의 성적으로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각각 1위를 하고 3개의 금메달을 쟁취했다”고 보도했다.
리숙(21) 선수는 합계 248㎏(인상 108㎏·용상 140㎏)으로 국제역도연맹 월드컵 여자 64㎏급에서 2위에 올랐다.
림은심은 ‘북한 역도 영웅’ 림정심(31)의 동생이다.
림정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 69㎏급에서 우승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75㎏급 정상에 올랐다.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에서는 76㎏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언니 림정심은 여자 75㎏급 정상에 올랐고, 림은심은 69㎏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림정심·은심 자매는 처음 성인 국제대회에 함께 출전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림정심은 은퇴했고, 림은심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4㎏급 정상에 올랐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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