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경무관 승진 경찰청·서울청 독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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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경무관 승진 경찰청·서울청 독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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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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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홀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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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기자]
  총경과 경무관 등 고위 경찰 공무원 승진 인사가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여간 총경 승진자 평균 53%, 경무관 승진자 평균 77%가 본청과 서울청 출신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실시된 총경 승진자의 경우 전체 승진 인원 86명 가운데 45명이 경찰청(17명)과 서울청(28명) 출신으로 모두 52.3%을 차지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총경 승진인사 때도 전체 86명의 승진 인원 중 경찰청(15명)과 서울청(31명) 출신이 모두 46명으로 53.5%를 기록했다.

경찰청 경무관 승진 인사의 경우 본청과 서울청의 승진 독식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014년 12월 인사시 전체 22명 인원 가운데 본청과 서울청 출신이 16명으로 72%의 승진 비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경무관 승진 인사 때는 전체 18명 중 15명 83.3%가 본청과 서울청 출신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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