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박지윤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전 헤리티지재단 총재)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지난 10일 이뤄진 회동에서 두 사람은 한·미 간 경제현안 및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회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문의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돼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 대표 정책연구기관이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