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랑케 습성, 언제까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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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랑케 습성, 언제까지 할래!!
  • 강대오 기자
  • 승인 2018.0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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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독도의 날 폐지
사진 / 뉴시스


◇2006년부터 日 시마네(島根)현이 지정
◇각종 단체 "아베정부 독도 야욕 못버려"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 개최

[시사주간=강대오 기자]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지역행사로 치뤄지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인 22일 서울 곳곳에서 규탄 시위가 이어졌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일본은 즉시 '거짓 독도의 날'을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본 아베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아베정부가 군국주의 부활에 대한 망각으로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항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998년 체결된 신 한·일 어업협정도 비판했다. 이 협정은 독도와 독도주변을 한일 공동관리수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는 이제라도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서라도 이 잘못된 협정을 즉시 파기하고 독도를 대한민국 관리수역으로 정상화 시키는 재협상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대한민국독도사랑회도 중학동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행사를 열었다.

앞선 오전에도 다케시마의 날 규탄 기자회견이 잇따랐다.

활빈단은 이날 오전 10시 중학동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독도를 탐내는 일본의 침략야욕을 규탄한다"라며 "평창올림픽 기간 중 동북아평화에 재 뿌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낮 1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 정부는 교육과정을 개정해 어린학생들에게까지 독도 왜곡교육을 강제하여 의무적으로 가르치려는 터무니없는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라며 "아무리 거짓 역사를 가르치더라도 독도 역사의 진실은 조금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조롱과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시마네현의 독도의날 조례 폐기 ▲왜곡교육 중단 ▲독도왜곡전시관 폐쇄 등을 요구했다.

이외 독도향우회, 영토지킴이독도사랑, 영토회복국민운동본부, 독도지킴이, 애국운동대연합도 관련 규탄 회견을 열었다.


한편 이날 일본 시마네현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마쓰에(松江)시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마네현은 현 조례로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2006년부터 기념식을 열어왔다.

시마네현은 일본 정부에 지역 행사로 치뤄지고 있는 '다케시마의 날'을 '북방 영토(쿠릴열도의 일본명)의 날'처럼 정부 행사로 격상시키고 아베 총리도 기념식에 참석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SW

kdo@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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