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LG전자가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LG gram 2in1)’을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출시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17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1340g에 불과한 ‘LG 그램 17’을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해외에서 북미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등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LG 그램 투인원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결합한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터치 기능을 적용한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360도까지 회전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태블릿처럼 사용한다.
내장된 와콤(Wacom)의 최신 ‘스타일러스 펜’은 4096단계 압력을 비롯, 펜 기울기와 방향까지 인식해 글씨나 선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DDR4 메모리 탑재,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한 전원 버튼, 72와트(Wh) 용량 배터리 등도 갖췄다.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LG 그램 투인원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189~229만원. LG전자는 오는 3월 말까지 LG 그램 투인원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9 그램 오피스 밸류팩(한컴오피스 2018 등), 전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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